탐정사무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104.1㎒)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tbn 추석 교통안전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방송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매일 ‘즐거운 추석’ 1~ 9부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긴 연휴기간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고속도로와 시내 교통상황 등 교통정보를 더욱 강화한다..

성묘객으로 붐빌 울산하늘공원과 주요 나들목 혼잡구간에 중계차와 교통통신원을 적극 배치해 정체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특별방송은 ‘안전’과 ‘울산의 문화유산’, ‘흥겨운 무대’ 등 키워드를 살린 컨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안전한 추석 관련 코너로는 ‘연휴리포트’가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에는 시민안전포럼 이상근 대표와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이사장, 한국도로교통공단 심성보 교수,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남정주관장 등이 출연한다.

울산의 문화유산 관련해서는 ‘문화유산에 숨겨진 이야기:보물을 찾아라’를 통해 지역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태화강 보존회 김숙자 회장, 생명의 숲 설윤경 사무국장, 울산암각화박물관 최현숙 박물관장 등이 출연해 울산의 강과 산, 암각화를 소개한다.

또 색동회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코너 ‘왔슈 왔슈 이야기 보따리’도 준비돼 있다.

흥겨운 무대 관련해서는 4일 오후 2시 국악을 제대로 알리는 국악 라이브가 이지훈과 치배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5일 오후 2시에는 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공연을 마련한다.

명절의 흥을 더 끌어 올리는 초대가수의 흥겨운 무대로는 후니용이, 이용, 박강수 등 라이브 무대가 열린다.

이밖에 지역 싱어송라이터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뤄진다. 퍼플피자와 힙합듀오 빈세진,정우성, 밴드 웨일랜드, 멜팅사운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울산교통방송 상수종 본부장은 “올해 설 연휴는 울산 내에서 즐기는 관광객들이 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와 더불어 안전하면서도 역사·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도시, 울산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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