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1조 투입’ 새만금 배터리 전구체 공장 준공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평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LLBS 신규 공장은 총 1조원을 투자해 준공됐으며, 1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들기 전에 거치는 중간 핵심 원료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30일 준공식에 참석해 “전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이곳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캐즘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감세법안으로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순풍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LLBS는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의 국산화를 이끌며 K-배터리 소재 강국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4월 전체 공장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은 LLBS는 전구체 시험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만 톤, 2027년에는 4만 톤, 2029년에는 전기차 130만 대 규모에 해당하는 12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LLBS는 지난 2023년 그룹 지주사인 ㈜LS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 양극재의 원료로 쓰이는 전구체 사업을 위해 출범한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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