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오승환 은퇴식 날 선발 제외된 사연…”예우 차원, 등판하면 맞대결”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끝판대장’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 상대 팀인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에 베테랑 타자 최형우의 이름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등판에 나설 수도 있는 오승환을 예우 차원에서 직접 상대하고 싶다는 최형우의 의지를 이범호 KIA 감독이 받아들였다.

KIA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김호령(중견수)~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나성범(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박재현(우익수)으로 구성했다.

줄곧 4번 지명타자로 나서던 최형우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오승환의 등판에 맞춰 타석에 들어선다.

이 감독은 “최형우가 오승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투타 대결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오승환은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예우를 지키기 위해 최형우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은퇴식을 갖는 오승환을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로 등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상황을 보고 오승환의 실제 투입 여부를 결정하되, 9회에 등판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을 예우하기 위한 결정이다.

최형우는 오승환과 함께 삼성 왕조를 이끈 절친한 사이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해 2008년 신인왕을 받는 등 주전으로 발돋움한 최형우는 삼성 왕조의 주역이다.

그는 오승환이 해외에 진출하기 전인 2013년까지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16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최형우는 삼성을 떠나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형우는 지난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오승환의 은퇴 투어 때 손수 마련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승환이 KBO리그에 복귀한 2020년 이후 둘은 숱하게 투타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최형우는 절친한 선배가 은퇴하는 날 직접 상대하며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KIA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돼 선발 라인업을 유연하게 꾸릴 수 있다.

삼성과 KIA는 10월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 차례 더 맞대결을 펼친다.

이 감독은 오승환이 이날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10월3일 KIA전에 등판한다고 해도 최형우를 오승환 등판에 맞춰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다.

이 감독은 “오늘 오승환의 등판이 불발되고, 광주에서 마운드에 서게 된다면 똑같이 최형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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