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광주에서 ‘K리그-주토피아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앙코르 팝업스토어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광주 서구의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프로축구연맹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7월 말 서울 영등포구의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주토피아 친구들의 K리그 여행기’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팝업스토어는 총 누적 방문객 약 6만명, 하루 최다 방문객 5904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됐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광주에서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

현장에선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 머플러, 짐색,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주토피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K리그1 광주FC 선수단과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첫날엔 이정효 감독과 주세종, 안영규가 참여하는 팬밋업, 둘째 날엔 광주 팬으로 잘 알려진 가수 노라조 조빈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광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공인구,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깜짝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IP사업팀 이창훈 팀장은 “그간 서울과 대구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팝업스토어가 이번에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광주 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광주 선수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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