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농업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에 적합한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군과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농협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농지 위 일정 높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태양광 발전과 농작물 재배를 병행한다.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농작물 수확 외에 발전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농가 소득 안정과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영농형태양광 참여 안내 및 행정·제도적 지원 ▲태양광 설치·농업인 교육 ▲농업인 대출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에너지 융합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횡성이 영농형 태양광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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