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박윤서 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졌다.정규시즌 우승 확정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둔 LG(85승 3무 56패)는 NC에 발목이 잡혔으나 남은 시즌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같은 날 2위 한화 이글스(83승 3무 57패)가 SSG 랜더스에 패하면서 L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됐다.LG가 전신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전후기리그(1982~1988년), 양대리그(1999~2000년) 시절을 제외하고 단일리그 기준으로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것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통산 4번째다.지난 시즌에는 3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진 못했으나 우승을 향한 LG의 갈증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올해 한화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패권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LG는 시즌 초반부터 구단 최초 개막 7연승을 내달리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1위를 질주했다.하지만 6월 중순 한화에 선두 자리를 빼앗긴 뒤 한동안 1위에 오르지 못했다. LG는 전반기를 1위 LG에 4.5경기 차로 뒤처진 2위로 마감했다.그러나 LG는 후반기에 페이스를 올려 맹렬히 한화의 뒤를 쫓았고, 지난달 7일 마침내 1위에 복귀했다.이후 LG는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순위표 최상단을 지켜냈다.LG가 정규시즌 왕좌를 탈환한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동시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획득했다.LG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정규시즌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한 LG는 다음 목표인 4번째 통합우승 달성에 초점을 맞춘다.이날 경기에서 주도권을 먼저 거머쥔 건 LG였다.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볼넷을 골라낸 뒤 상대 선발 김태경이 날린 견제구가 뒤로 빠져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김현수가 날린 적시타에 힘입어 2루 주자 오스틴 딘이 홈을 밟고 1점을 선취했다.그러나 LG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3회초 김주원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일군 NC는 4회초 역전에 성공했다.권희동의 안타와 서호철의 몸에 맞는 공, 김휘집의 안타 등을 묶어 1사 만루 득점 기회를 맞이한 NC는 후속 타자 김형준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5회에도 1점을 달아난 NC는 8회초 3점을 쓸어담아 승기를 잡았다.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날린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NC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7-1까지 벌렸다.LG는 8회말 신민재의 적시 2루타와 오스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5위 수성에 사활을 건 NC(70승 6무 68패)는 이날 승리로 가을야구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NC는 오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SSG전에서 승리할 경우 5위를 확정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하는 티켓을 손에 넣는다.2회부터 구원 등판해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NC의 좌완 불펜 김영규가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NC 타선에서는 외야수 최원준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외야수 권희동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LG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4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13승)째를 떠안았다.한화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이로써 한화의 역전 1위에 대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날 패배로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로 직행 티켓을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전날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한 SSG(75승 4무 63패)는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6회까지 1-2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초 판을 뒤집었다.1사 2루에서 대타 이도윤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 이진영이 전세를 뒤집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이후 2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1타점 내야 안타까지 나오면서 한화가 5-2로 달아났다.그러나 SSG가 9회말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후 대타 현원회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이어 후속 타자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낸 뒤 이율예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한화가 자랑하는 ‘극강 에이스’ 코디 폰세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도 역전패로 인해 시즌 18승(1패)이 불발됐다.그는 삼진 10개를 추가해 시즌 252탈삼진으로 드류 앤더슨(SSG)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탈환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폰세는 다승, 평균자책점(1.85), 탈삼진, 승률(0.947) 부문 1위에 자리하며 사실상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을 예약했다. 3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한화 마무리 김서현(⅔이닝 4실점)은 시즌 4패째(2승 33세이브 2홀드)를 떠안았다.KT 위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전날(9월30일) 5강 경쟁 팀인 NC에 패하며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KT(71승 4무 68패)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5위 탈환의 불씨를 살렸다.KT는 오는 3일 2위 한화 이글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한화전을 승리하고, NC가 SSG에 져야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얻을 수 있다.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8위 KIA(63승 4무 75패)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김상수의 볼넷, 장준원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서 허경민이 추격의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이어 안현민과 강백호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타석에 선 황재균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8회초에도 KT의 응집력이 돋보였다.상대 실책과 장성우의 몸에 맞는 공, 김상수의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점수 차를 6점까지 벌려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KT 리드오프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중심 타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7패 1세이브)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KIA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는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7패째(1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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