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노동통계국장에 ‘충성파’ 앤토니 지명 철회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통계국(BLS) 신임 국장으로 내정했던 보수 성향 경제학자 EJ 앤토니의 지명을 전격 철회했다.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조작됐다”며 기존 국장을 해임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

3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곧 새로운 BLS 국장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고용시장이 급격히 둔화됐다는 내용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이를 “자신과 공화당을 겨냥한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에리카 맥엔타퍼 BLS 국장을 해임했다. 직후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 출신의 경제학자 앤토니를 후임으로 지명했는데, 그는 트럼프의 경제·관세 정책을 적극 옹호해온 충성파로 꼽힌다.

트럼프의 일방적인 해임과 정치적 성향이 강한 인사 지명은 “세계 최대 경제의 공식 통계 신뢰성을 훼손하고 독립 기관을 공격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불러왔다. BLS는 고용보고서뿐 아니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산출해 연금 지급액부터 수조 달러 규모의 미 정부 부채 가치 등에 직결되는 핵심 지표를 생산한다.

학계에서는 좌우를 막론하고 앤토니가 통계·행정 경험이 부족하고 정치적 충성심이 강해 기관의 객관성과 국제적 신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을 지낸 존스홉킨스대 스티브 행키 교수는 “트럼프는 죽은 말을 타고 있다는 걸 알면 내려올 줄 안다”며 “많은 사안을 정치화할 수 있지만, 경제 통계는 매우 기술적인 문제”라고 꼬집었다.

앤토니는 그동안 BLS 일자리 통계 산출 방식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왔다. 지난 5월에는 “BLS 보고서는 종종 무작위 숫자 생성기 같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CPI 역시 ‘허무맹랑한 가짜 수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애닐 카샤프 교수는 “BLS를 이끄는 사람은 비당파적 전문가여야 한다”며 “트럼프 1기 당시 국장처럼 명예롭게 행동할 수 있는 또 다른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헤리티지재단의 케빈 로버츠 회장은 “BLS는 개혁이 분명 필요하고 앤토니가 바로 적임자였다”고 옹호했다.

앤토니 지명 철회로 차기 국장이 누가 될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인공지능(AI) 붐이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BLS 자료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리카 그로셴 전 BLS 국장은 “대통령의 차기 지명자는 매우 어려운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셴과 빌 비치 전 국장이 주도하는 ‘BLS의 친구들’도 성명을 내 “새 후보자는 최고 수준의 통계 기준에 대한 헌신, 강력한 관리 능력, 경제학 훈련, 그리고 BLS 통계 신뢰성을 지지해온 기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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