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파키스탄군, TTP 반군 은신처 2곳 공격 31명 사살 

탐정사무소 [페샤와르(파키스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군이 파키스탄 북서부에 있는 무장단체 은신처 2곳을 급습,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 31명을 살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반누와 라키 마르왓 지역에서 밤새 공습이 이뤄졌다며 파키스탄 탈레반 전사들을 지칭하는 ‘콰리지’ 31명을 사살했다고 말했지만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파키스탄군은 며칠 전에도 북서부에서 여러 차례 작전을 펼쳐 파키스탄 탈레반 45명을 사살했으며 파키스탄군 19명도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몇년 동안 무장세력의 공격이 급증했는데, 대부분은 테리크-에-탈리반 파키스탄(TTP)으로 알려진 파키스탄 탈레반이 저질렀다. TTP는 2021년 아프간 정권을 재장악한 아프간 탈레반과는 별개이지만 동맹을 맺고 있다. 많은 TTP 지도자들과 전사들은 국경을 넘어 피난한 것으로 여겨진다.

파키스탄 당국은 오랫동안 인도가 TTP와 발루치스탄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한다고 비난해 왔지만 인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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