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안산 청소년들 오스트리아·체코서 국제교류 감각 익힌다 

탐정사무소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지역 학생들이 공유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찾아 현지 학생들과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 중이다.8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 상록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운영하는 ‘국제교류 미디어융합 공유학교’ 학생 12명이 9월3일~11일까지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경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국제교류 미디어융합 공유학교는 안산시 청소년의 국제적 감각을 높여 글로벌리더십을 함양하고, AI 및 융합기술을 활용한 해외 예술축제를 견학해 청소년 스스로 도시간 협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오스트리아·체코 프로그램은 AI·로봇·미디어아트 체험, 대학 및 청소년기관 교류, 세계문화유산 탐방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를 체험했다.이어 린츠시청 공식 방문 및 시장과의 간담회, 오스트리아 학생들과의 토론, 린츠 청소년기관(VJF) 교류·협력 논의, 빈 대학교 울프과학센터·하이들호프 연구소 방문 및 현지 학생 교류, 빈 합스부르크 궁전을 비롯한 역사·문화 탐방 등을 진행한다.체코에서는 프라하 찰스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프라하성·카를교·천문시계 등 주요 유적을 찾는다.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린츠시청 방문과 시장 간담회, 오스트리아 학생들과의 토론은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자극이 될 것이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등 현장 기반 학습을 통해 미래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체감하고, 대학·청소년기관과 협력하면서 국제적 협업과 문제 해결 감각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유학교 학생들은 귀국 후 성과공유회와 사진전으로 학습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예정이다.안산교육지원청은 상록청소년수련관과 정례적인 해외 방문교류를 진행하고, 교류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AI·로봇·미디어아트, 인성·진로, 환경·문화유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지역·해외기관이 함께하는 열린 국제교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탐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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