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K문화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다.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K문화를 호텔·리조트에서 색다르게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웨스틴조선과 함께하는 세계 유일 비무장지대 DMZ투어

웨스틴 조선 서울이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인 DMZ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에코스 오브 히스토리: 익스클루시브 DMZ 투어(Echoes of History: Exclusive DMZ Tour)’를 선보인다.

지난 2023년 웨스틴 조선 서울이 외국인 전용 패키지로 출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었던 DMZ 투어 프로그램을 국내 고객들도 예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재출시한 패키지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제3 터널, 도라 전망대, 통일촌, 임진각 공원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을 방문할 수 있다.

투어 전후로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안락한 객실에서 휴식을 즐기며 럭셔리 호텔 서비스와 역사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투어는 한국어 및 영어 가이드로 진행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최근 단순한 휴양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등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이 트렌드가 되면서 해외 관광객 및 국내 고객들도 투숙과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차별화된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자녀를 동반한 국내 고객에게는 한국 현대사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만나는 K팝의 열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는 추석 황금연휴 직후 11일까지, NCT 도영의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독보적인 360도 파노라마 무대 구성으로 한층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과 26일에는 아티스트 백예린이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유의 깊은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어 31일부터 다음달 2일에는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11월 14일~15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KGMA)’가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한해 동안 K팝, 밴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국내외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서 호캉스로 즐겨보는 K뷰티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K뷰티와 가을 감성을 채운 객실 패키지 3종을 운영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의 트리셀과 손잡고 ‘퍼퓸&터치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이번 패키지를 위해 특별 제작한 ‘딜라이트 일레븐 퍼퓸 바디워시’를 핸드타올과 함께 고급 패키지에 담아 제공한다.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플로럴&머스크 향으로 달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천연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피부 자극도 줄였다.

해당 패키지는 이비스 스타일과 노보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투숙객들이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뿐 아니라 향기와 미식,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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