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까지 ‘찾아가는 직업계고 진로상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진로상담은 도내 35개 중학교, 6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진학을 희망하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에는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희망 계열과 적성에 맞는 학과를 안내하고, 각 학교의 입학 요강과 전형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전북글로컬특성화고 등 지역 산업 수요에 특화된 학과와 교육과정이 중점적으로 소개되며, 학생들의 진학 이후 성장 경로와 취업 연계 방안도 함께 제시된다.
또한 학생 개인의 진로 목표와 역량에 맞춰 단계별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취업 로드맵’을 제공해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연결된 학교와 학과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은 단순한 진로 탐색이 아니라, 중학생들이 직업계고 진학과 교육과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직업계고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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