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교육 우수 수료팀을 대상으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파인다이닝 씨어터’를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는 2025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 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 8·9기’의 우수 수료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상팀에게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명의의 상장과 부상, 그리고 내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초기창업 지원사업의 서류 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아트코리아랩 단기 입주 기회까지 제공돼 초기 예술창업가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아트비즈니스챌린지(이하 아비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술 분야 전문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7명의 교육생과 86개 이상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해왔다. 올해 경진 대회에는 아비챌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9개 팀이 참가했다.대상은 공연과 식사가 결합된 이머시브 예술 콘텐츠 파인다이닝 씨어터가, 최우수상은 예술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직·경력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앙코르'(대표 장석환)가, 우수상은 멀티 모달 영화 추천 기술과 오프라인 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체험플랫폼 ‘까사 시네마'(대표 정예림)가 수상했다.김유정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제본부장은 “올해 아비챌 참가팀들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초기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우수한 예술창업팀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이후 후속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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