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조성한 웅상센트럴파크가 개관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며, 복합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양산시는 오는 10월17일 오후 5시30분 웅상센트럴파크에서 개관식과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관식은 웅상센트럴파크를 지역 대표 힐링공간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개관식 후에는 ‘맥주와 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인기가수 유민지, 싸이버거, 재즈그룹 위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맥주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웅상센트럴파크는 양산시 주진동 산 6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9만9680㎡, 연면적 5482㎡ 규모로 조성됐다. 실내체육관에는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2,281석 규모의 관람석과 스쿼시장이 있으며, 외부에는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과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가 갖춰져 있다.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20일부터 시범운영과 시설 보완을 거쳐 11월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웅상센트럴파크는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랜드마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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