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화순=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3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연휴 동안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이번 종합대책은 공직 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 진료·식품 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 질병 예방,급수·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안정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먼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연휴 전 특별 감찰을 시행한다.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가격 점검,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24시간 즉각 대응한다.산불 감시·계도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또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응급실)과 약국은 화순군 누리집 등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밀한 대책을 마련했다. 명절 기간 불편 사항이 발생 시 언제든 종합상황실로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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