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테슬라의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이 국내에서 환경부 인증을 마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마쳤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특유의 성능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사이버트럭을 정식 출시한 이후 정부의 무공해 및 소음 인증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신규 인증을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완료된 환경부 인증 결과 사이버트럭 사륜구동(AWD)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상온 시 520㎞, 저온 시 391㎞로 나타났다. 상온 도심 주행 시에는 주행거리가 최대 562㎞로 늘어난다.
사이버트럭은 전장 5682㎜, 전폭 2200㎜, 전고 1790㎜ 제원을 갖췄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아 타스만, KG모빌리티(KGM) 무쏘 EV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2023년 말 미국에서 출시된 테슬라의 첫번째 대형 픽업트럭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말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사이버트럭 출시를 발표했다.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 모델 1억4500만원, 고성능 ‘사이버비스트’ 1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첫 고객 인도는 11월 말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다만 사이버트럭은 논란거리도 적지 않다. 국내외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안전성과 시장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다.
사이버트럭의 특징은 독창적인 외형과 스테인리스 차체이지만, 보행자 충돌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차량의 문과 적재함의 특수한 구조 탓에 손 끼임 사고 위험도 해외에서 이미 논란이 됐다.
가격차도 부담이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사륜구동 모델은 1억4500만원인 반면, 미국 판매가는 7만2490달러(약 1억165만 원)으로 4000만원 이상 차이 난다.
일부에서는 테슬라의 ‘재고 소진용 물량’이라는 비판도 들린다.
사이버트럭의 지난해 분기별 판매량은 1만여 대를 웃돌았지만, 올 들어 절반 이하로 줄면서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가 여전히 수요가 높은 한국 등 해외 시장에 물량을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사이버트럭의 국내 시장 흥행 여부에 대해 신중한 분위기다. 브랜드 인지도와 독창적 디자인이 주목 받을 수 있지만,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픽업트럭 수요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 타스만을 계기로 국내 픽업 시장에 변화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며 “사이버트럭이 이 흐름에 동참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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