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쉽고 즐겁게”경북도, 천년숲 황톳길 새 단장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의 ‘천년숲 황톳길’을 새롭게 단장해 1일 공개했다. ‘천년숲’은 9.2ha의 면적에 2.4km 산책로와 400㎡ 규모의 연못 ‘천년지’를 품고 있는 도청 신도시의 숲이다. 2017년 조성된 황톳길은 주민들의 맨발 산책길로 인기를 얻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황토 유실, 배수 문제, 편의시설 노후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커졌다.도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4억4000만원을 들여 850m에 이르는 황톳길에는 경계목을 설치해 황토 두께를 1cm에서 15cm로 보강하고 우회로 통행이 가능한 계단 3곳을 신설했다.또 화초류 3만1800여 그루를 심고 전 구간에 자동 관수 시스템을 설치했다. 세족장과 오감 만족장의 배수 기능을 보강하고, 곳곳의 쉼터도 보수했다.또 이용객을 위한 운동기구 6종을 새로 설치했다. 천년숲에는 교목 38종 5348그루와 관목 24종 7만532그루가 심어져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정비로 천년숲 황톳길은 도민의 발걸음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치유시설로 거듭났다”며 “신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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