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4182대, 수출 4528대로 총 871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보다 1.0% 증가한 수치다.르노코리아의 9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4182대였다. 브랜드 대표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3019대 판매돼 약 72%의 점유율을 보였다.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2592대 판매되며 해당 차종 9월 판매량의 약 86%를 차지하는 등 하이브리드의 모델 인기가 이어졌다.이 밖에도 쿠페형 SUV ‘아르카나’ 530대, ‘QM6’ 426대가 팔렸다. 지난 8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5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르노코리아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한 4528대로 집계됐다.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121.5% 증가한 1360대, 아르카나가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3168대였다.르노코리아 측은 선적을 마친 차량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148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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