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이원석은 오는 3일 부산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2025 MBC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1977년 첫발을 뗀 대학가요제는 신인 뮤지션 발굴의 산실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경연 무대다.원년 우승 밴드인 샌드페블즈를 시작으로 심수봉, 배철수, 노사연, 조갑경, 유열, 김동룔 등을 배출했다.그러나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연예 기획사가 연습생 시스템을 도입, 연예인을 배출하는 구조로 변하면서 2012년 중단됐다.13년 만에 돌아온 올해 대학가요제는 음악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소속사는 “이원석은 다채로운 무대 경험과 깊은 음악적 통찰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노련한 평가를 전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스타 탄생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최신 신곡 ‘푸르른’을 발표했으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원 썸머 나잇’,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 신승훈 편에 출연해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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