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모듈형 학위 설계 눈길…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1일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B·E·S·T 학사체계와 모듈형 학위 설계(MCD)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B·E·S·T 학사체계는 ▲경계 없는 교육(Boundless) ▲졸업 시기 유연 선택(Extendable) ▲전과 자율화(Shiftable) ▲정원 제한 없는 학과 선택(Thresholdless)을 뜻한다. 특히 ‘3무(無) 전과제도’는 학년·학과·횟수 제한을 없애 학생 누구나 원하는 학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과생은 2022년 76명에서 2025년 200명으로 늘었고, 학업 성적 평균 10점 상승과 96% 만족도를 보였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군산대측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103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군산대는 아울러 지난해부터 전국 첫 MCD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생이 원하는 전공 모듈을 직접 조합해 36~72학점 범위에서 맞춤형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현재 29개 과정에 346명이 참여하고 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3점으로 나타났다.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군산대는 학생 자율권을 보장하는 선도적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라며 “입학보다 졸업이 빛나는 대학을 실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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