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추석연휴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남도 풀꽃 수집일기 식물표본 전시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주 불회사, 담양 가마골, 장성 축령산, 완도 상왕산, 광양 백운산, 보성 일림산 등 전남 6개 지역에서 탐사·수집한 자생식물 표본을 선보인다.
또 구상나무·백양꽃 등 희귀식물 25종과 한라투구꽃·할미밀망 등 특산식물 35종 등 총 60종의 다양한 식물표본을 관찰 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 2일까지 광주시립수목원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신비한 열대정원 수수께끼’가 펼쳐진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시립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은 전남지역의 아름다운 식물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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