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사회공헌 사업 공모를 통해 ‘마음心터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대기·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병원이 단순 치료 공간을 넘어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보호자들의 고객 의견을 통해 도서관 조성 필요성을 인식했다. 올해 3월에는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ESG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아르콘’이 함께하는 사업인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에 지원, 설계·시공을 거쳐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도서관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푹신한 바닥 매트와 책꽂이, 책상 등 아동 친화 가구가 배치됐다. 다양한 장르의 신규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됐다. 병원은 앞으로 전담 인력에게 도서관 운영을 맡기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환자, 보호자, 지역민 모두 함께하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전남대병원,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온정 전달전남대학교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전남대병원은 이일성로원, 로뎀나무 그룹홈, 남구 노틀담 형제의 집, 북구 엠마우스집, 광산구 늘해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전남대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병원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희망·위로를 전하는 자리였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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