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월1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새로 만든다고 30일 밝혔다.기존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 등 5개 팀으로 꾸려진다.추진단은 개발계획 마련, 관계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 유치, 기업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총괄하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후보지 공모에서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시는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중심의 3.3㎢ 면적을 조성하고, 2단계에서 6.6㎢까지 확장해 총 9.9㎢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시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체계적 업무 추진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도시로 발전시킬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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