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자, 영국을 대표하는 테크 투자자가 AI 기업 가치의 거품을 경고하고 나섰다.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의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퍼드를 세계적인 테크 투자사로 키운 제임스 앤더슨은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계획은 1990년대 말 닷컴 버블을 연상케 한다”며 “최근 AI 기업들의 기업가치 급등은 불안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앤더슨은 2023년 이탈리아 아넬리 일가의 지원을 받아 전업 투자에 복귀했고, 현재 뉴욕 기반의 모건 새밋과 함께 11억 달러 규모의 ‘링고토 이노베이션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 한때 엔비디아가 최대 보유 종목이었으나, 최근에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는 올해 초 엔비디아 지분을 줄였고, CATL은 5월 홍콩 증시 상장 후 주가가 급등했다. 앤더슨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AI 분야에서 거품 조짐은 거의 없었지만,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1년 만에 1570억 달러에서 5000억 달러로 치솟고, 경쟁사 앤트로픽도 최근 6개월간 세 배 가까이 뛴 것은 불안한 신호”라며 “그런 급격한 가치 상승은 결코 편안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했지만, 동시에 엔비디아가 자사의 최대 고객 중 하나인 오픈AI의 데이터 센터와 전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계획은 “과거보다 더 우려할 이유”라고 밝혔다.전문가들 역시 이번 거래가 자금 조달 구조와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문제 등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더슨은 “벤더 파이낸싱(공급업체가 고객 차입을 떠안는 방식)은 1999~2000년 통신 장비업체들의 형태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번 투자가 당시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위험을 내포한다”고 경고했다.앤더슨의 이번 발언은 그가 지난해 엔비디아를 두고 “시가총액이 수십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약 4조4000억 달러 수준이다.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중국 디커플링 정책과 재생에너지 투자 축소는 미국 에너지·자동차 산업에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10년 뒤 미국은 첨단 기술 산업만 세계 정상급일 뿐, 자동차 산업은 30년 전 수준에 머물고, 에너지 시스템은 글로벌 흐름에 뒤처진 쿠바 같은 모습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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