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응급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료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응급실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 종합병원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응급의료 현황을 보고받은 뒤 충남권역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김 총리는 “연휴 기간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 없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응급실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어 “국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고, 특히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같은 지역 종합병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완결형 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413개 응급의료기관, 17개 권역외상센터 등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동시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위험 산모·신생아 전원지원팀 운영 및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지원 등 지난 명절보다 강화된 질환별 네트워크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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