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30일 도내 8개 하수처리시설에서 ‘걷GO! 줍GO! 쓰담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과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대적 청소 활동의 일환으로 각 하수처리시설 직원들과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시설 주변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석 맞이 청정 제주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힘을 보탰다.도 상하수도본부는 앞으로도 대정·성산 등 지역에서 추가 플로깅 캠페인을 이어가며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제주도, 청년농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제주도는 최근 제주시 루트330에서 청년농업인과 예비창업농, 농업에 관심 있는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탐나는 팜메이트(FarmMate)-함께하는 청년농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브랜드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만큼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청년농업인 5명이 현장 경험과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는 세션과 10여명의 멘토가 창업·브랜딩·스마트팜 등에 대해 조언하는 세션으로 운영됐다.또 청년농업인의 개성을 담은 브랜딩 전시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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