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3사, 소진공 정책자금 취급한다…’금융지원위’ 개최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내년 하반기부터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정책 자금 대리대출 취급 은행으로 참여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전환보증과 보증기간 연장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종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회의)’를 열고 민간 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6대 은행장(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정책기관금융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소진공·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단체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이 급증한 점을 감안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 대표를 업계 최초로 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소진공·신보중앙회·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소상공인 정책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소진공 정책자금 대리대출 취급 은행 범위가 인터넷전문은행 3사까지 넓어지고 지역신보 전환보증 등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할 수 있게 된다.중진공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금융·수출·교육 인력 지원을 연계하고 추천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올해 하반기 지원계획도 논의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출시되는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을 통해 지방 우수 기업에 14조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대기업-협력사 간 매출채권 기반 저금리 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전용 지급결제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미국 관세 대응에 27조5000억원을,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에 7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소상공인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금융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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