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또 드론 동시다발 출몰…나토 4조 발동 검토(종합)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덴마크 영공에 또다시 정체불명의 드론이 출몰해 안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덴마크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조약 제4조를 발동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2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24~25일 덴마크 4개 공항 상공에 드론이 동시다발적으로 출몰했다. 올보르 공항, 에스비에르 공항, 쇠네르보르 공항, 스크뤼스트루프 공항 등이다.

공군 기지 역할을 하는 북부 올보르 공항은 몇 시간 동안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드론이 목격된 것은 24일 오후 10시께부터 25일 오전 1시께라고 AP는 전했다. 드론들은 불을 켠 채 공항 주변을 비행했지만 현지 당국은 격추를 시도하진 않았다고 한다. 당국은 일반인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고 했다.

트롤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사태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규정하면서 “전문적인 행위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덴마크 정보 당국은 배후를 직접 특정하진 않았지만 러시아의 스파이 활동과 사보타주(파괴 공작)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핀 보르크 안보정보국장은 25일 밤 기자회견에서 “유럽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었으며 덴마크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테르 후멜고르 법무부 장관은 “이 비행의 목적은 공포와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프라 소유주가 드론을 격추할 수 있도록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코펜하겐 공항 드론 출몰 후 며칠 만에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당시 스칸디나비아 최대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수 시간 동안 중단됐고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코펜하겐 사건을 “덴마크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가장 심각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25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안전과 안보 보장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나토 조약 4조 발동을 검토 중이다. 4조는 회원국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 안보가 위협받을 때 함께 협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4조는 긴급 협의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규정한 것으로, 즉각적인 군사 지원 등의 의무를 규정한 제5조 집단방위 조항과는 차이가 있다.

러시아는 연루 의혹을 일축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하려는 세력의 조작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주덴마크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덴마크 공항에서 발생한 교란 사건은 명백히 조작된 도발”이라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사건에 연루됐다는 터무니없는 추측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들은 우크라이나 분쟁을 장기화하고 다른 국가로 확대하려는 세력의 이익을 위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구실로 이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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