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229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6만 600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3% 늘었고, 해외에서는 30만 6297대를 기록하며 6.4%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전체 판매는 10.8% 늘었다.

국내 판매 중 세단 모델은 그랜저 5398대, 쏘나타 4787대, 아반떼 7675대 등 1만8517대를 판매했다.

레저용 차량(RV) 부문은 팰리세이드 4070대, 싼타페 5763대, 투싼 5130대, 코나 3586대, 캐스퍼 2144대 등 총 2만6475대였다.

상용차는 포터 5325대, 스타리아 3101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2735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 3354대, GV80 2564대, GV70 2791대 등 9538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주력 모델의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력 모델의 안정적 판매와 신차 출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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