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지진 사망자 최소 69명…주민 “지구 자전이 멈춘 듯”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해역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규모 6.9 강진 사망자가 최소 69명으로 늘어났다.

밤늦게 발생한 지진 이후 이튿날 날이 밝은 뒤 당국의 수색 및 생존자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마닐라 민방위국은 1일 이번 지진으로 최소 69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베르나르도 알레한드로 민방위국 부행정관은 사망자 중 30명은 지진의 진원지와 가장 가까운 보고시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산 레미지오에서 22명, 메데인 10명, 투보곤 5명, 소고드와 타부엘란 마을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24시간을 염두에 두고 무너진 구조물의 잔해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알레한드로 부행정관은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세부 반타얀섬의 수백 년된 교회의 종탑이 무너졌다.

세부 주민 제이포드 마랑가는 “친구와 폐점 시간에 가까운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는데, 쾅 소리와 함께 마치 지구가 자전을 멈춘 것 같았다”고 지진 발생 당시의 충격을 말했다.

이번 지진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12명 이상이 사망하고 기반 시설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힌 지 1주일도 안돼 발생했다.

9월 말 슈퍼 태풍 라가사에 이어 부얄로이가 이어 필리핀을 덮쳤다.

필리핀은 올 여름 유난히 습한 몬순 시즌(계절성 장마)으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했다.

그런 상황에 홍수방지 예산의 70%가 ‘유령 공사’ 등으로 낭비 혹은 증발된 것으로 나타나 하원의장이 사임하는 등 국민들의 분노와 항의를 불러 일으켰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59분 43초(한국 시간) 규모 6.9지진이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11.151도, 동경 124.138도였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였다.

깊이 5km 국부 단층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세부주 해안 도시 보고 북동쪽 약 19km(12마일) 떨어진 곳이라고 재난 완화 담당자인 렉스 이곳이 AP 통신에 전화 통화로 전했다.

태평양 ‘불의 고리’ 지역에 걸쳐 있는 7000개 이상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는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2023년 11월에는 규모 6.7 지진이 필리핀 남부를 강타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백여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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