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음모론 기반’ AI 딥페이크 영상 올렸다 삭제해 논란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9)이 음모론에서 나온 가상의 병원 ‘메드베드(MedBed) 병원’에 대한 인공지능(AI) 생성 딥페이크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포브스, CNN,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AI로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딥페이크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속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이 자신만의 메드베드 카드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 카드를 통해 여러분은 미국 최고의 의사들이 이끌고, 세계 최첨단 기술을 갖춘 새로운 병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런 시설은 안전하고 현대적이며 모든 시민이 완전한 건강과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도 덧붙인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진행하는 폭스뉴스 프로그램인 것처럼 꾸며졌다. 영상의 자막 부분에는 ‘폭스뉴스’ CI(기업 이미지)와 함께 ‘메드베드 병원: 의료의 새로운 시대’라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폭스뉴스 측은 미 매체 더 버지에 “(해당 영상이) 폭스뉴스 채널이나 폭스뉴스 미디어 플랫폼에서 방영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 AI 영상은 약 12시간 동안 게시돼 있다가 삭제됐다.
‘메드베드 음모론’은 거의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적의 장치인 메드베드를 억만장자들과 딥스테이트(공식 정부 구조에서 드러나지 않는 실질적인 권력 집단)가 의도적으로 숨기고 자신들만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메드베드 음모론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음모론 중심 집단인 큐어넌(QAnon)에 속한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돼 왔다고 한다.
CNN은 이 음모론에 대해 ‘기적의 치료법에 대한 인간의 오랜 믿음이 현대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정부와 의료기관에 대한 깊은 불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일부 음모론자들은 메드베드에 외계 기술이 관여했다고 믿고 있으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메드베드에 묶인 채 여전히 살아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고 BBC는 설명했다.
감시단체 미디어매터스의 수석 연구원 매튜 거츠는 엑스를 통해 “만약 ‘메드베드’ 기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여러 세대에 걸친 가장 위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것”이라면서 “자신이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채널을 이용해 이런 영상을 올린 이유와, 삭제는 왜 했는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음모론과 근거 없는 주장에 익숙한 인물이라고 AFP통신은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진통제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고, 아기들에게 접종되는 표준 백신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타이레놀이나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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