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내년도 환경부 소관 공공 하수도사업으로 국비 3018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1546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 10개 지구 213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69개 지구 1146억원, 하수관로 정비 43개 지구 676억원 등이다.

도시 침수 대응 사업 17개 지구 682억원, 면 단위 하수도 정비 1개 지구 42억원, 하수관로 BLT 임대료 11개 지구 259억원도 확보했다.

도는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고, 주거 환경 개선과 극한 호우로부터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하수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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