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법원, 미얀마 스캠센터 운영한 밍 일당 11명 사형 – 탐정사무소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 법원이 미얀마에서 전화사기 스캠 센터를 운영해온 악명 높은 조직범죄 단체의 11명 멤버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29일 BBC가 보도했다.

‘밍 가문’ 소속 39명이 범죄 활동 죄로 사형과 종신형에서 최소 징역 5년까지 높은 형을 받았다.

밍 가문은 미얀마의 중국 접경 오지 마을 라우카이를 도박, 마약 및 스캠 센터의 중심으로 만든 4개 파벌 중 하나에 속한다.

미얀마는 쿠데타 정부가 2023년 단속에 나서 이 가문의 다수 멤버를 체포해 중국 당국에 인계했다.

29일 중국 동남부의 원저우시 법원이 밍 가문의 39명에게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고 중국 관영 방송 CCTV는 말했다.

11명의 사형 선고에 이어 5명이 2년 유예의 사형, 11명이 종신형 등을 받았으며 나머지들도 24년에서 5년에 걸치는 징역형을 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밍 가문과 다른 범죄 조직들은 2015년부터 통신 사기, 불법 카지노, 마약 밀매 및 성매매의 범죄 활동을 벌였다. 도박과 스캠 범죄로 100억 위안(14억 달러, 1.96조 원)가 넘는 돈을 챙겼다.

이전부터 4개 범죄 파벌의 각 조직들은 카지노를 통해 매년 수십 억 달러를 돈세탁 처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 밍 범죄단 등은 중국으로 돌아가려는 스캠 종사자 여러 명을 사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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