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 항공유 美 수출 증가…정유업계 실적 살아날까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정유업계의 대미 항공유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정제마진도 높은 수준을 보여, 항공유 수출이 실적 반전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의 미국향 항공유 수출 물량은 454만배럴로 집계됐다. 올해 대미 항공유 수출 물량은 총 2815만4000배럴에 달한다.
지난해 미국향 수출 항공유는 총 3694만배럴이었다. 아직 4개월이 남은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기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항공유 수출 증가 영향으로 한국의 미국향 석유제품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4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정유업계가 주로 수출한 국가는 호주(16%), 싱가포르(15%), 일본(12%), 미국(11%) 순이다.
미국향 항공유 수출이 이렇게 늘어난 배경은 미국이 노후 설비를 폐쇄하고, 부족한 물량을 수입하는 포지션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정제설비 가동률은 92.4%다. 또 미국 내 자체 수요가 많아 수입을 더 늘리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비행기를 가장 많이 타는 국가”라며 “휴가 시즌인 6월부터 9월까지 석유와 항공유 수요가 더 늘어나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에 공급할 수 있는 품질 좋은 경질유 공급 여력을 가진 대표적인 국가”라며 “중장기적으로 미국 수출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정유소 화재로 미국 항공유 수입은 당분간 호재도 맞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남부의 엘 세건도 정유공장의 항공유 생산 설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 공정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공장은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정유업체 셰브런의 미국 내 두 번째 규모 설비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자동차 연료 20%, 항공유 40%를 공급하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손실분 보충을 위해 캘리포니아는 한국, 대만, 일본 정유사로부터 항공유 수입 증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셰브런 화재로 미국향 항공유 수출 추가 확대가 예상되며 미국향 물량은 연간 기준으로 3년래 최대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앞서 올 2분기 국내 정유업체들은 일제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영업손실 3440억원을, HD현대오일뱅크는 영업손실 2413억원을, GS칼텍스는 영업손실 2575억원을 보였다. 하지만 항공유 수출로 이 같은 적자는 만회가 예상된다.
정제마진이 강세를 지속하는 것도 호재다. 지난 8일 평균 정제마진은 배럴당 13.3달러로 1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까지만 해도 평균 정제마진은 배럴당 3~5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계속 상승하고 있다. 통상 업계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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