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한세대학교는 공연 예술학과 신설 20주년을 기념해 학과 소속 교수와 학생 그리고 동문이 함께하는 뮤지컬 콘서트 20.4.U를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대학 내 HMG홀 무대에 무료로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한세대 출신의 정상급 김선영·김우형·정성화·카이(정기열) 등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 70명이 출연한다. 레미제라블의 ‘One Day More’, ‘Stars’, 영웅의 ‘영웅’ 등 총 25곡의 뮤지컬 음악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교수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세대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공연예술학과의 향후 발전 방향과 예술적 비전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희숙 공연예술학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공연예술 학과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학과의 정체성과 결속력을 고양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학과의 사회적·예술적 위상을 대내외에 더욱더 알리고 학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가운데 향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학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공연이 열리는 HMG홀은 지난해 8월 김한모 HMG그룹 회장의 지정기부금 12억원을 재원으로 마련된 가운데 1316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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