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감성을 풀어놓는 무대로 변모하는 모습이다. 가을을 맞아 어그·셀바티코·고요이 등 패션·향기 브랜드가 연달아 한정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깊은 접점 만들기에 나섰다.◆’UGG X AMBUSH’ 협업 상품 신세계百 강남점서 단독으로 선봬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글로벌 슈즈 브랜드 어그(UGG)의 가을·겨울 시즌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일까지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일본 패션 브랜드 ‘앰부쉬(AMBUSH)’와 협업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이번 시즌 ‘에스미(Esmee)’ 컬렉션을 중심으로 ▲에스미 클로그(26만8000원) ▲에스미 레이스 업(29만8000원) ▲클래식 울트라 미니 웨더 하이브리드(31만8000원) 등 클래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아우르는 제품군이 마련됐다.팝업 현장에서는 VR 포토부스, 셀프 커스텀 바, 타임 어택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셀바티코, 성수동서 ‘정원사의 서재’ 팝업 연장 운영프랑스 헤리티지 기반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는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운영 중인 ‘정원사의 서재(The Gardener’s Library)’ 팝업스토어를 오는 29일까지 연장했다. 앞서 9월 성수 LCDC 서울에서 열린 첫 팝업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팝업 현장에서는 ▲미드나잇 스파 ▲스트레스 릴리프 등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내추럴 퍼퓸 라인과 ‘되찾은 시간’ 컬렉션 신제품인 ‘떼알라 프랑세즈 오 드 퍼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셀바티코는 이번 연장 운영을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브랜드 굿즈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오 드 퍼퓸 디스커버리 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Grasse-Seoul, 향기로운 여정’ 특별 전시도 마련돼 셀바티코가 추구하는 향기와 정체성을 느껴볼 수 있다.◆고요이, 더현대 서울서 신제품 ‘루디’ 공개리브랜딩을 통해 ‘Calm & Energy’를 콘셉트로 내세운 향기 브랜드 고요이는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팝업존에서 다음달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향 중심의 체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이번 팝업에서는 신제품 ‘루디 오 드 퍼퓸’을 포함한 향수·디퓨저·룸 스프레이 등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루디는 플럼과 스파이시한 우디 노트의 조화를 강조한 제품이다.팝업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향수 2개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디퓨저 500ml 구매 시 25% 할인 ▲향수 50ml 구매 시 룸스프레이 증정 ▲모든 고객 대상 럭키 티켓 증정 등 풍성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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