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 “외교로 풀겠다”던 트럼프, 이란 기습 공격…명분 논란 확산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탐정사무소 – “외교로 풀겠다”던 트럼프, 이란 기습 공격…명분 논란 확산 

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지속을 언급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과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면서, 정책 일관성과 명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2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란 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 기자들에게 이란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미 의회 연설에서도 “이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미·이스라엘 전투기들은 테헤란을 공습했다. 공습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을 향해 “우리가 끝내면 당신들이 정부를 장악하라”며 정권 교체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공습의 핵심 명분은 ‘이란의 비밀 핵개발’ 의혹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수십 년간 “이란이 몇 주 내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 역시 “일주일 내 산업적 수준의 핵물질 확보가 가능하다”는 우려를 제기했다.하지만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위성사진상 관측된 활동은 대부분 복구 작업일 뿐, 핵무기 프로그램 재구성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이란은 현재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백악관 내부에서도 ‘임박한 위협’에 대한 진단이 엇갈리고 있음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공습은 외교적 협상이 진행 중이던 시점에 이뤄져 중동 지역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간 미-이란 사이를 중재해온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망연자실했다”며 “이것은 당신들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미국을 향해 경고했다. 그는 “진지한 협상이 또다시 훼손됐다”며 미국이 더 깊이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반면 이스라엘의 공습 의도는 비교적 분명하다. 미국의 군사 지원과 해군 전력이 강화된 시점을 활용해, 오랜 안보 위협으로 여겨온 이란의 미사일 전력과 역내 대리 민병대 네트워크를 동시에 약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이란의 이스라엘 파괴 계획은 여전하다”며 이번 공습이 안보 위협에 대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란은 자체 개발한 미사일과 드론을 주요 억지 수단으로 삼고 있다. 미 국방정보국(DIA)은 이란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확보하려면 최대 10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역내 미군 기지나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T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의 이유로 1979년 인질 사태부터 과거의 원한을 들춰내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며 “이번 공습이 단기간에 끝날지, 정권 교체까지 겨냥한 장기 전략으로 확대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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