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업 에코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 제도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부상함에 따라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환경 정책 전반에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는 상태다. 에코아이는 배출권거래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배출권거래 관련 사업과 솔루션을 함께 고도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에코아이는 다년간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과 국제 탄소시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해왔다. 해외 감축실적 인증량 55%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여 감축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 폐냉매 회수, 산림조림 등 다양한 감축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에코아이는 국제 탄소시장 규정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2047년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세계 첫 상용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 실증에 성공하는 등 친환경 탄소 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탄소감축 관련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과 에코아이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돕고 강화된 배출권거래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국가 NDC 달성 및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강화 공동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발굴·수행 등 한국서부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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