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다음 달 9~1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는 기념품(굿즈)을 비롯한 한글문화의 상품화 가능성을 확산하고 한글을 매개로 한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의 매력을 녹인 일상생활 용품과 식음료, 의류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는 공동 창업한 ‘한글과자’ 부스를 3일간 운영하며 한글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만든 한글과자를 판매한다.
이 밖에 한글 관련 문구류, 먹거리 등을 전시·판매하는 부스와 한글 상품을 제작하는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가수 션이 세계 유일 한글 창제 기념 마라톤행사 ‘2025 한글런’에 참여한다. 1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 본선 녹화가 진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 정책,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한글이 갖는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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