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25년 밀양시 청년창업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밀양시는 청년창업가 컨설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올해 선발된 15개 팀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예비 창업가들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공개 모집을 진행해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팀을 선발했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취지와 향후 일정이 안내됐으며, 창업 특강을 통해 초기 창업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지식도 공유됐다. 앞으로 선발된 창업가들은 경영·상품·디자인·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로컬 아카데미 기본 교육, 제품 상용화 및 판로 지원, 우수사례지 견학, 네트워킹과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팀당 1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돼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단순한 창업을 넘어 지역자원을 활용해 밀양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창업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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