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청춘 미혼남녀들의 건강한 만남을 위한 ‘설렘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 1박2일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내달 27일까지 경주에 거주하거나 기업에 재직 중인 27∼45세 미혼남녀 30명씩 60명을 접수한다. 행사는 나이별 1기(27~35세)와 2기(36~45세)로 나눠 11월 중에 커플 매칭 여행을 진행한다. 전문 MC가 아이스브레이킹, 테마파크와 보문호수 데이트, 커플 코칭 토크, 1대 1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와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상반기에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로 30쌍 중 16쌍이 매칭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혼 남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고 결혼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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