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장성=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 장성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재활센터를 찾아가 수차례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술에 취해 장성군 한 재활센터를 찾아가 욕설과 난동을 부린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께 또 다시 재활센터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별다른 이유 없이 재활센터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4월 출소한 이후 최근까지 동네 주민 등을 상대로 시비를 걸거나 소란을 부려 경찰이 40차례나 출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누범 기간 범행을 저지른 데다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이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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