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겨울철 독감 유행 대비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기관 또는 지역 위탁의료기관(13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어린이 접종은 기관별로 구분된다. 미취학 아동은 군 보건의료원, 진부 연세내과의원, 한사랑의원에서만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은 보건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지난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임신부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내달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내달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조례에 따른 추가 무료 접종 대상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수용자(등록 시설 한정)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내달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보건의료원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오전 9~12시다. 특히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진료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이번 절기부터는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되며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으로 하면 된다.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것”이라며 “대상자별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 후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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